화산 1914 창의문화원구 대만의 특성이 보이는 곳 타이베이 여행의 필수 코스
화산 1914 창의문화원구 대만의 특성이 이곳에 있네요. 타이베이 여행의 필수 코스
1. 과거와 현대의 공존, 화산 1914의 역사적 배경
화산 1914 창의문화원구(Huashan 1914 Creative Park)
지금이야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이지만 이곳은 일본의 대만지배 역사의 증거이기도 한 곳입니다.
한국인들은 이해를 하기 어려운 장소이기도 합니다.
일본의 치욕적인 조선총독부 건물을 폭파하는 자존심 강한 우리민족이 식민지배의 흔적을 관광자원으로 사용할 일은 없을 테니까 말입니다.
이곳은 1914년 일제강점기 시절 '방산 제국 주조 공장'으로 설립되어 사케와 과실주를 생산하던 대만 최대의 양조장이었습니다.
위 사진보셔서 아시겠지만 전형적인 일본식 건물의 특징을 지니고 있습니다.
1987년 공장이 이전하며 폐허로 남겨졌으나, 1997년 예술가 단체가 이곳을 점거해 공연을 열면서 문화 예술 공간으로의 전환점을 맞이했습니다.
이후 대만 정부가 이를 수용하여 도시 재생 프로젝트를 통해 지금의 복합 문화 단지로 탈바꿈시켰습니다.
우리로서는 참 이해가 어려운 결정같습니다.
하지만 그들 나름의 이유는 있으니 그모습 그대로 존중해줘야 할 것 같습니다.
2. 방문객을 위한 구역별 핵심 포인트
문화 창의 구역 (Creative Stores)
옛 공장 건물의 골조를 그대로 유지한 채 내부만 리모델링하여 대만의 로컬 디자이너 브랜드, 핸드메이드 가죽 제품, 독립 서점 등이 입점해 있습니다.
특히 우드풀라이프(Wooderful Life)는 오르골 제작 체험과 나무를 활용한 놀이터로 유명하여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넓은 창고 부지에서는 1년 내내 끊임없이 전시가 열립니다.
일본의 애니메이션 캐릭터 팝업 스토어부터 현대 미술, 사진전까지 다양하며, 방문 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현재 진행 중인 유료/무료 전시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 캐릭터 천국 대만
스폿 화산 (SPOT Huashan)
옛 양조장 창고를 개조한 영화관으로, 대중적인 블록버스터보다는 예술 영화나 독립 영화를 주로 상영합니다.
내부의 분위기가 매우 고전적이어서 영화 마니아들에게는 성지와 같은 곳입니다.3. 사진 작가를 위한 최고의 포토 스팟
담쟁이 붉은 벽돌 벽 : 입구에서 조금만 안으로 들어오면 보이는 붉은 벽돌 건물 전체를 뒤덮은 담쟁이덩굴은 화산 1914의 상징입니다.거대 굴뚝 : 옛 양조 공장의 흔적인 거대한 굴뚝은 이곳의 정체성을 가장 잘 보여주는 피사체입니다.
공장 창문과 철제 구조물 : 인더스트리얼 인테리어의 원조격인 이곳의 오래된 창틀과 철제 계단은 인물 스냅 사진 촬영 시 깊이감을 더해줍니다.
4. 미식과 휴식: 추천 카페 및 맛집
FabCafe: 디지털 제작 도구(레이저 커터 등)를 갖춘 독특한 컨셉의 카페로, 신선한 커피와 함께 창의적인 영감을 얻기 좋습니다.
Alleycat's Pizza: 화덕 피자로 유명하며, 옛 건물의 거친 질감을 살린 인테리어 덕분에 맥주 한 잔과 함께 분위기 있는 식사가 가능합니다.
5. 방문 전 필수 체크리스트
교통: MRT 중샤오신성역 1번 출구에서 직진하면 바로 보입니다.
운영 시간: 야외는 24시간 개방되지만, 상점들은 대부분 오전 11시에 문을 엽니다. 너무 일찍 가면 문 닫힌 건물만 보게 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팁: 전시나 팝업 스토어는 대기 줄이 길 수 있으므로, 주말보다는 평일 오전 방문을 강력 추천합니다.
잠깐 돌아다 본 화산 1914 창의문화원구는 한국인인 제게는 조금은 불편한 곳이었습니다.
대만여행이 유쾌하려면 어쩌면 한국인의 시각은 잠시 접어둬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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