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교토여행 - 여행자의 쉼터 가모강변

 교토여행의 쉼표 - 가모강변


가모가와는 가모가와 또는 가모가와로 표기되기도 한다. 가모가와는 사지키가타케 부근을 발원지로 하여 교토 시가지를 종단하듯 흐르고, 도바에서 가쓰라가와로 흘러든다.


 시조 부근은 동쪽에 기온, 서쪽에 가와라마치 같은 번화가가 자리해 교토 상업의 중심지이기도 하며, 교토를 상징하는 풍경으로 꼽힌다.


강변 둔치는 사람들이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대표적인 장소다. 

가모가와라는 이름처럼 청둥오리, 흰뺨검둥오리, 고방오리 같은 오리는 물론, 왜가리류와 가마우지 같은 야생조류도 볼 수 있다. 

이처럼 도심 한가운데에서 야생조류가 살아가는 모습을 볼 수 있는 강은 드물다.


가모가와의 니조부터 고조에 이르는 서안에는 5월부터 9월까지 노료유카가 설치된다. 


일반적으로 '유카'라고 불리며, 그 기원은 에도 시대 초기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것으로 여겨질 만큼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다. 


강변에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식사와 음료를 즐길 수 있어, 인기 있는 가게는 늘 예약이 가득하다. 기온이 내려가는 밤 영업이 중심이지만, 선선한 5·6월과 9월에는 낮 영업도 한다.


교토를 여행하다보면 쉬러온건지 여행코스순방의 일을 하러온건지 헤깔릴 때가 있다.
그만큼 볼거리와 먹을거리가 많은 이유때문이기도 하다.

이런 허탈꾸리한 생각이 들때 이곳을 방문해보자.
그리고 강변에 앉아 멍때리든지 맥주를 마시든지 시간을 조금만 보낸다면 다음 코스가 어디로 가야 즐거울지 답이 나올 수도 있다.

한편으론 늘어선 저기 가게중 전망좋은 하나를 잡아 고기를 구우며 한잔 하는것을 추천한다.

이 글을 쓰는 지금도 왜 그때 그러지 못했을까 한탄중이다.

잠시 머물러 생각을 정리는 했지만 진정 맛깔스러운 추억으로 전환하지못한 후회가 막급이다.

사실 이곳이 어찌보면 니시키시장, 야사카신사, 기온거리를 아우르는 메인이다.
이곳에서 설렁거리며 주위를 멤돌아도 교토의 재미는 어느정도 확보된다.

이곳에 가면 가장 좋은 시간는 역시나 석양무렵이다.

반드시 시원한 맥주와 맛난 안주를 챙겨서 강변으로 나가길 바란다.

다리위로 바쁘게 쫒아다니는 관광객을 구경하는 재미가 있을 것이고 여유로운 교토의 풍경이 눈에 들어 올것이다.

그러면서 자연스레 교토가 즐거워질 것이다.

다시 교토를 간다면 어찌할지 이제야 머릿속이 정리되는 듯하다.

교토여행 영상으로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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